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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덕뉴스][행사] 대학원 회화학과와 민화학과, 국립대만사범대학교와 국제교류전 개최
- 대외협력홍보실대외협력홍보실 2025-05-082025-05-08 조회수 1,311조회수 1,311
대학원 회화학과, 민화학과
국립대만사범대학교와 국제교류전 개최

우리 대학원 회화학과와 민화학과는 국립대만사범대학교 미술학과와 함께 국제교류전 '회합(匯流)'을 개최했다. 전시는 2025년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국립대만사범대학교 미술학과 갤러리에서 열렸으며, 양교 교수진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각국의 문화와 예술을 반영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2023년 국립대만사범대학교 교수진과 학생들이 우리 대학 월곡캠퍼스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추진된 것이다. 양교는 수년 전부터 문화예술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단순한 전시를 넘어 공동 창작과 전통문화 체험 등 예술을 매개로 한 심화된 학문 교류를 지향하고 있다.

전시에는 우리 대학원 회화학과와 민화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회화 작품으로 한국의 미적 감성과 창의성을 표현했다. 한국 전통 회화의 섬세한 필치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작품들은 대만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대만사범대학교 미술학과의 작품들과 함께 전시되어 동아시아 예술의 다양성과 공감대를 공유했다.

회화학과 이승철 학과장은 "7년 전 대만사범대학교에서 강의한 경험이 있어 오랜만에 다시 방문하니 당시의 기억이 생생히 떠올랐다"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는 교육자로서도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예술은 언어를 초월한 소통의 도구로, 국경을 넘어 진정한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민화학과 송창수 학과장은 "대만의 고궁박물원, 타이베이 101, 지우펀, 예류 등 주요 문화 명소를 방문하고 다양한 전통음식도 접하며 현지의 풍부한 문화와 따뜻한 환대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문화 체험은 창작에 큰 영감을 주었고, 학생들에게도 잊지 못할 예술적 자극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국제교류전은 예술작품을 단순히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육적 의미를 담고 있다. 다양한 시각 언어와 미적 표현이 오간 이번 전시는, 예술이 문화적 대화와 공감의 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우리 대학원 회화학과와 민화학과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향후 아시아 지역은 물론 글로벌 차원의 예술교육 협력과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 각국의 예술대학들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예술적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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