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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뉴스]오은경 K-실크로드 투르크학과장, '바쿠 투르크학대회 100주년 국제회의'에서 공로메달 수상
대외협력홍보실대외협력홍보실 2026-07-142026-07-14 조회수 33조회수 33


한국-투르크 연구와 국제협력 공로 인정

'투르크 세계 지역학' 패러다임 제안



 케림 타히로프 아제르바이잔 국립도서관장이 '제1회 바쿠 투르크학 대회 100주년 기념 메달' 수여

 

 

 

 우리 대학원 오은경 교수(K-실크로드 투르크학과장·유라시아투르크연구소장)가 지난달 29일부터 나흘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1회 바쿠 투르크학대회 100주년 기념 국제 학술회의'에서 공로 메달을 수상했다.

 

 1926년에 열린 '1회 바쿠 투르크학 대회'는 투르크학 연구자들이 처음으로 국제적 학술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현대 투르크학의 중요 전환점이 됐다. 이 대회의 10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번 회의엔 80여 개국의 연구자와 대학, 연구 기관, 문화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 교수가 수상한 공로 메달은 투르크학 발전과 국제 학술 교류 증진에 기여한 연구자들의 공헌을 기념하기 위해 아제르바이잔 문화부가 수여한 기념 메달이다. 한국과 투르크 세계를 연결하는 연구와 국제 협력을 지속해 온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오 교수는 과거에도 아제르바이잔 문학연구소 '최고의 학자' 등에 선정된 바 있다.

 

 오 교수는 또한 학술 세션에서 '투르크 세계 지역학'이라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제안했다. 언어와 문헌 중심의 전통적 투르크학을 넘어 유라시아 지역의 정치·경제·문화 네트워크를 통합적으로 연구하는 미래형 지역학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비전으로,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제1회 바쿠 투르크학 대회 100주년 국제학술회의' 메인 세션 

 

 

또다른 성과는 튀르키예 국제협력조정청과의 관계를 단단히 구축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이다. 오 교수는 학술회의 후 국제협력조정청을 방문해 우리 대학의 투르크 지역학 관련 도서 확보 지원과 우수학생 국비 장학생 선발 협력, 국제학술회의 공동 개최 지원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오은경 교수와 아이딘 부그라 튀르키예 국제협력조정청 부원장 

 

 

 오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한국에서 축적해 온 투르크학 연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동덕여대를 한국과 투르크 세계를 연결하는 국제 교육·연구 플랫폼으로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리 대학원은 올해 K-실크로드 투르크학과를 신설해 세계에서 최초로 시도된 투르크 세계 지역학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