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시대의 도래는 해외 각 지역에 대한 포괄적인 지식을 갖춘 전문인력의 양성을 대학에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학문분과의 장벽을 넘어 특정 국가나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학문분과의 전공이 통합 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우리와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왔을 뿐 아니라 향후 국제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로 부상할 중국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는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지역 전문가의 소양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중어중국학과는 표준 중국어 교육을 기초로 현대 중국의 정치, 대외관계, 경제, 사회, 역사, 지리, 문화 등 여러 가지 분야의 강의를 병행함으로써 언어와 지역사정에 능통한 중국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을 비롯한 각종 첨단 미디어 시설을 활용하여 실용 중국어 및 중국 현황에 대한 효과적인 학습을 통하여 중국사회와 중국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도모하는데 주력한다.

어학과 지역연구의 겸비라는 새로운 시도로서 1995년 서울지역에서는 최초로 개설된 본과는 앞으로 정부부처, 연구기관, 통역 및 관광업무, 언론사, 무역회사 등 중국과 관련된 국내 각 분야에 많은 우수한 인재 들을 배출함으로써 해당 분야 발전에 일조하고자 한다.

가. 중국어 속에 담긴 해당지역 사람들의 삶과 생활양식, 사상체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인간화 교육을 통해
     이해력과 종합적인 사고력을 가진 배려하는 지성인을 기른다. (배려하는 지성인)
나. 현대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 외교, 역사, 지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 중국 지역
     전문가로서 한국과 중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참여하는 사회인을 기른다. (참여하는 사회인)
다. 중국어의 이해와 독해, 그리고 중국에 대한 폭넓은 학문적 이해를 통해 중국과 한국에 관한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능력과 책임감을 가진 창조적인 감성인을 기른다. (창조적인 감성인)
라. 중국어를 바탕으로 하는 인문학적인 교육과 중국학이라는 사회과학적인 교육의 통합을 통해 현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중국 지역전문가라는 융복합형 전문인을 기른다. (융복합형 전문인)
마. 중국어 발음 및 성조, 읽기, 쓰기 등을 포함하여 기본적인 회화 능력과 중국어 작문 등의 기초능력을 배양하여
     국제화 사회에 필요한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미래지향의 소통하는 세계인을 기른다. (소통하는 세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