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학과 문학은 인문학의 기본 영역이며, 국어학과 국문학은 한국학의 근간이 되는 연구 분야이다. 인간의 모든 지적인 활동은 언어에 의해 이루어지며, 학문과 문화의 축적은 언어라는 수단이 없이는 불가능하 다. 인간성에 대한 통찰과, 그러한 통찰에서 발현되는 덕성을 고루 갖춘 교양인이 되기 위해서는 인간의 정신사를 반영하는 문학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우리의 민족혼과 민족문화의 정수인 국문학과 국어학을 연구함으로써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새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지성인이 될 수 있다.

국어국문학과에서는 국어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하여,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며, 현대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언어 능력을 폭넓게 함양시킨다. 특히 자신의 의사와 주장, 정서를 효 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계발한다. 한국어의 구조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외국어의 효율적인 습득에도 필수불가결하므로, 전공의 영역을 넓혀서 국어학뿐 아니라 언어학의 기본적 지식에 대해서도 충분한 지식을 갖도록 한다.

현대문학과 고전문학 작품을 분석적으로 감상하고 비평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며, 문예 창작을 포함한 실용문 작성의 이론적, 실제적 능력을 다진다. 문학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우리 문학의 새로운 영역을 창조하고, 나아가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추구한다. 이론과 실기와 응용을 겸할 수 있는 전문인을 양성하는 것을 국어국문학전공의 목적으로 삼는다. 언어와 문학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쌓도록 교육함으로써, 교양과 덕성과 지성을 갖춘 전문인을 배출한다.

가. 우리 민족의 전통을 계승하여 타인을 배려하는 지성인을 기른다. (배려하는 지성인)
나. 언어와 문학에 대한 소양을 갖추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인을 기른다. (참여하는 사회인)
다. 언어와 문학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갖춘 창조적인 감성인을 기른다. (창조적인 감성인)
라. 문화 발전을 이끌어가는 융복합형 전문인을 기른다. (융복합형 전문인)
마. 언어와 문학에 대한 지식과 감성을 갖추어 다양한 가치를 이해하는 세계인을 기른다. (소통하는 세계인)